[리:리딩 re:reading 05 리뷰]
Artists, Name Your Demons: The value of the artist statement
By Penelope Vlassopoulou. 8, 2015
https://www.linkedin.com/pulse/artists-value-putting-your-work-words-penelope-vlassopoulou
참고한 다른 글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쓸 때 주의할 점을 넘버링을 매겨가며 제시
https://www.artspace.com/magazine/interviews_features/art-bytes/dont-say-deleuze-how-to-write-a-good-artist-statement-54662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의 필요성에 대한 몇몇 아트 딜러, 갤러리 큐레이터의 관점 제시
https://m.huffpost.com/us/entry/701604
5번째 리:리딩시간에는 리드 호프만이 설립한 링크드인(Linked in)에 실린 ‘Artists, Name Your Demons: The value of the artist statement’를 함께 읽어보았다.
본인의 작업에 관해 작가가 쓰는 글로 우리나라에서는 작가노트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리는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그것을 써가는 과정, 그리고 써짐이 완료된 후를 바라보는 글쓴이 Penelope Vlassopoulou의 관점이 드러난다.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로 글을 시작하는 작가는 이를 쓰기 위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의 욕망과 근원에 대한 본질적 이해 그리고 Self-coherence (자기 일관성) 확보를 통한 글쓰기의 중요성을 드러내며, 결국 글을 쓰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명명하는 과정들을 거쳐 본질에 다가갈 수 있었음을 말한다.
_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라는 것 자체에 국한된 관점이라기보다는 글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한 관점을 다룬 글에 더 가까운 글. 무언가 말할 듯하지만 분위기를 풍기다가 사라지는 글.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가 필요한지 아닌지의 판단은 아직… 그러나 글로 무언가를 옮기고 정리하는 과정의 가치에는 동의, 그리고 여전히, 앞으로도 글쓰기는 어렵다는 결론
_ 이번 회차는 Huffpost와 Artspace에 실린 관련 내용과 함께 (하단 링크 참조)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미술계의 구조, 돈과 미술과의 관계, 현대미술의 계급성, ‘생활예술’과 ‘미술’의 관계성 그리고 우리 개개인이 겪은 그 어느 시점의 어떤 일들과 원숭이를 인간으로 둔갑시키려 했던 일화까지 미술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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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① Self-coherence : 자기 일관성, 작품과 작가 그리고 글 사이의 삼위일체 그 무언가.
단어 ② Self-audit: 자문자답, 자아 점검, 자아성찰
국문으로 옮기는 과정 중 나왔던 몇 가지 경우를 공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