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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y Zhilyaev in conversation with Boris Groys: “Contemporary art is the theology of the museum”
This recent conversation is part of the Center for Experimental Museology, a collaborative project between COLTA.RU and the V-A-C Foundation.
https://conversations.e-flux.com/t/arseny-zhilyaev-in-conversation-with-boris-groys-contemporary-art-is-the-theology-of-the-museum/3839
우리는 동시대 예술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예술품이 관객과 만나는 가장 마지막 단계인 미술관(박물관)은 현재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서양의 관점에서 인류 문명의 과거를 어떻게 해석했는가를 짚어보고
2016년에 진행된 Arseny Zhilyaevdhk와 Boris Groys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이야기하는 새로운 시대 (New Era)에서 예술을,
더 나아가 현대문명을 어떤 방식으로 인지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Arseny Zhilyaevdhk와 Boris Groys의 인터뷰는 기독교적 종교론에 의거해 서양이 문명을 바라봐왔던 시각과
Groys의 러시아 역사에 관한 맥락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단어 하나로 정의내리기에 그 폭이 깊고 넓어서 다소 추상적으로 다가왔으나, 서양 중심인 만큼 상대적으로 비교해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인터뷰에서 Groys는 현대미술이 미술관(박물관)이라는 신학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현재를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 선형시대의 출현 이후 서양기독교적 세계관 내에서 현대 미술 역시 신학의 양식으로 해석하고
그러한 자신의 주장에 관해 비판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점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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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syntactical: 통사적
resurrection: (그리스도의) 부활
corporeality: 물질성/유체/육체
defecation:정화/배변
prophet:선지자
theology:신학